전라북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도민의 ‘안전한 휴가 보내기’ 지원을 위해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민박·펜션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관계인의 안전관리 자기책임제 실현을 위한 소방안전관리 행태점검 등의
소방특별조사와 유사시 지역별 공동의 상호 지원·협조를 위한 관계자 협력체 구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여름철은 겨울철에 비해
화재발생건수가 적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화재발생건수가 적다고 해서 그만큼 화재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근
3년간 전국의 월별화재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7월과 8월달의 건당 재산피해(각각 5,877천원, 7,101천원)가 연평균 건당
재산피해액(5,847천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이라고 해서 화재로부터 안전하다는 일반적 인식이 섣부른 판단임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도 소방본부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이러한 여름철 화재위험성 저감을 위하여 주요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제거하고 합동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관계인의 대응능력 및 화재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민박·펜션 관계자간 지구별 공동 화재예방순찰 및 화재 시 상호지원을 위한 ‘소방안전나눔이’는 민박·펜션이 밀집된 지역의 관계자들의 소방안전관리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별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스타임스 - 자료제공/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