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신개념 관광 숙소를 마련해 체류형 관광 기회를 부여한다. 정겹고 포근한 '김제 지평선 사랑방 손님'으로 초대합니다
1일 김제시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머물 숙소와 지역의 문화유산 및 특산물 등을 알릴 수 있는 민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기획단은 관광객에게 소중한 전통문화유산과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7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지평선축제를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단위와 단체관광객을 위한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쾌적한 시골 마을회관 25개소와 월촌 장화고택, 금구면 서도리 고택, 벽골제 전통한옥 등을 체험형 숙박시설로 제공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인터넷, 우편접수 등으로 지평선사랑방 손님을 모집에 들어갔다.
특히 지평선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먼거리에서 방문하는 경연대회 참가자, 대학교 동아리 등에 부담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사랑방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 농촌의 넉넉한 시골 인심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축제기획단 관계자는 "정겹고 훈훈한 시골인심을 직접 체험하는 지평선사랑방은 옛 모습 그대로 전통가옥 등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축제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개발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평선사랑방 신청은 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나 축제기획단(063-540-3033)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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