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옥마을에도 둘레길이 있다!

by 전북펜션넷 posted Jul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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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도시 전주의 한옥마을에는 한옥마을 둘레길이 있습니다.
“숨길”이라는 이름의 이 둘레길은 최근 ‘숨길’이라는 7054m노선에 조성된 트래킹 코스로, 일반 성인 걸음으로 쉬지 않고 걸었을 때, 약 2시간 2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걷기좋은 계절 가을, 한옥마을과  둘레길 “숨길”을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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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정문과 하마비>

한옥마을 바로 옆에는 경기전과 오목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곳으로 경기전 앞에는 이 곳을 지날때,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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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옆 돌담길, 영화 “약속”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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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돌담길에서 바라본 전동성당, 1914년 준공, 사적 제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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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돌아오며 연회를
베풀고 대풍가를 부르며 조선왕조건국의 의지를 들어낸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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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은 전주의 완산구 풍남동과 교동일대에 700여채의 한옥이 군락을 형성하여 보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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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를 오르며 내려다 본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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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 자라고 있는 감나무의 노란 감이 한참 무르익어 탐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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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정표와 고개숙인 해바라기가 숨길을 걷는 나를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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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골목의 놀이마당에는 오징어놀이, 땅다먹기등 어릴적 놀던 놀이판들이 그려져 어린시절 향수를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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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옆 둘레길>
 

유학의 정신문화를 계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650년 역사의 학문수련기관이 었던 전주향교에서는 서예.한문,다도등 시민들을 위한 무료강좌가 년중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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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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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당을 지나 전주천변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에서 어른키보다 훨씬 크게
자란 갈대밭 숲길을 여유있게 걸어볼 수 있습니다.
이 숨길은 전주천을 따라 각시바위, 서방바위가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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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둘레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미쳐 느끼지 못했던 한옥의 아름다움과 정겨움이 직접 다가오는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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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을 걷다가 쉬고 싶을때는 한옥마을과 어우러진 찻집에서 전통차를 즐기며 잠시 쉬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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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체험관>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더 머물고 싶을때에는 자주 접하는 호텔이나 여관보다는 한옥체험관에서 특별하고 정겨운 밤을 보내기를 필히 권하고 싶어요~*^^*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