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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해발 약 800m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명품마을 와운마을은 천연기념물 424호 ‘천년송’ 이 있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천년송은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와운마을 위쪽, 명선봉에서 영원령으로 흘러내린 능선부 해발 약 8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년송은 와운마을 뒷산에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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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운마을 초입에는 천연기념물 천년송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이 놓여 있다. 천년송은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으로 자리하며 와운마을에서는 할머니 소나무로 불리고도 한다. 천년송 20미터 위쪽에 있는 나무는 할아버지 나무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1월 3일(최근에는 음력 1월 10일에 개최)에는 당산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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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와운마을 지리산천년송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도심에서 벗어나 새소리, 물소리가 울려 퍼지는 아늑한 숲 속에서 진행되는 자연 친화·가족중심형 이색 결혼식으로 지리산의 대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전통 결혼식은 천년송처럼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결혼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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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 천연기념물 제 424호

소재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49

규모 : 수고 20m, 흉고둘레 6m, 수관폭 12m​

 

지리산의 천년송은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한다. 매년 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부 출입을 삼가고 뒷산 너머의 계곡(일명 산지쏘)에서 목욕재계 하고 옷 3벌을 마련, 각별히 근신을 한다고 한다.또한, 현재 거문도에 거주하는 김항신(70세)은 그의 부모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려 본인이 출생했다고 하며 지금도 매년 이 천년송에 제사를 드린다고 한다.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아름다우며 애틋한 전설을 가진 유서 깊은 노거목으로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크다.
남원시청 누리집
 

DSC_6753.jpg지리산 뱀사골 천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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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을 찾은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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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해발 약 800m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명품마을 와운마을은 천연기념물 424호 ‘천년송’ 이 있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천년송은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와운마을 위쪽, 명선봉에서 영원령으로 흘러내린 능선부 해발 ...
    Date2021.12.08 By전북펜션넷 Views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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