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8 21:37

남원 만인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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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만인의총 사적 제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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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은 정유재란(1597년)때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임진왜란의 패인이 전라도 지방을 점령하지 못한 탓이라고 여긴 왜군은 정유재란을 일으켜 전라도 지방을 점령한 뒤 북진할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왜군은 1597년(선조 30) 7월 말 11만 명을 좌군과 우군으로 나누어 우군은 황석산성(黃石山城)으로, 좌군은 남원으로 진격하였다.

조정에서는 남원성을 사수하기 위하여 전라병마사 이복남 장군이 이끄는 1천여의 군사와 명나라 부총병 양원의 3천병사로 하여금 남원성을 지키게 하였다. 적은 8월 12일 남원에 당도하여 성을 겹겹이 포위하였으며, 13일부터 16일 밤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성민 6천여명을 포함한 1만여 의사들은 혈전 분투하다가 장열하게 모두 순절하였다. 또한, 전라도민 2만4394명의 코가 잘려나갔고. 남원 도공들도 대거 잡혀갔다.

전쟁이 끝난 뒤 피난에서 돌아온 성민들이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시고 1612년(광해4년) 사당을 건립, 전라병마사 이복남 등 7충신을 모셨으며 1653년(효종4년)에는 충렬의사액이 있었고, 1675년(숙종원년)에 남원역뒤 동충동으로 이건한 뒤, 1897년(고종8년) 사우가 철폐되어 단을 설치하고 춘추로 향사하여 왔다. 그러나 일제가 단소를 파괴, 재산을 압수하고 제사마저 금지하였으며 투옥까지 당해 오다가 광복과 더불어 사우를 일으키고 제사를 다시 모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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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 충의문
 

 

만인의총은 1963년 사적 제102호로 지정되었다.1964년 동충동 구 남원역에 있던 것을 현재의 향교동으로 이전하였다. 1979년 성역화 사업을 마치고 1981년 사적 제272호로 재지정되었으며, 현재는 국가관리로 격상되어 매년 9월 26일(정유년 8월 16일) 만인의사 순의제향을 드리고 그 뜻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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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 성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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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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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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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사 순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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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만인의총 정유재란 사진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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