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6 13:04

김제 금구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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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구향교 金溝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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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홍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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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입구
 

 

 

금구향교는 평지에 건설되었으나 전학후묘의 배치방식으로 되어 있으나 배치가 좀 특이하다. 만화루의 문은 개방을 하고 있지 않고 있고 좌측 주차장쪽에 외삼문이 있는데 외삼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대성전이 우측에 명륜당이 마주보고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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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만화루, 만화루는 1422년(조선 세종 4)에 건립한 것으로, 2층 누각 형식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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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만화루 뒷면과 측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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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방문한 김제 금구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 지붕 보수공사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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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대성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3호, 대성전에는 공자(孔子)를 중심으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그리고 송대(宋代)의 6현, 즉 주돈이, 정명도, 정이천, 소강절, 장횡거, 주희를 배향하고 있다. 동·서벽에는 우리나라의 18현 즉 동벽에는 설총, 안향,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서벽에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등을 배향하고 있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3호인 금구향교 대성전은 이곳 대성전은 공자를 모신 사당이다. 조선왕조는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아 나라에서 각 지방에 향교라는 학교를 세우고 그 안에 대성전을 두어 유학을 장려하였다. 금구향교는 고려 공양왕 2년(1390)에 금구 동쪽 변두리에 처음 세웠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서혈산(西趙山) 아래에 다시 세웠으나, 지세가 좋지 않아 숙종 때 지금의 위치로 옮겨세웠다. 대성전 안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여러 성현과 유학자를 모셨다. 매년 봄 가을에 이곳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라는 큰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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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앞 좌측에 있는 망예석개는 제례후 축문을 태우고 묻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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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대성전 동무와 서무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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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동재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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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명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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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딋면,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금구향교에서는 지역유림 및 한학자 후손들이 전통문화와 충효사상 및 예절교육을 위해 인근주민을 상대로 한자교육을 하고 있다. 평소에는 학교와 직장 등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일요일 오전에 실시하는 일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학기간이 되면 어린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을 상대로 향교체험을 비롯한 한자학교를 운영하고, 대학생은 근 한달동안 향교에서 숙식을 하며 전통예절과 한자 공부를 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04년에는 유림회관을 설립하여 충효관과 더불어 문화재 보존관리를 담당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과 전통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전통 문화공간도 마련되어 더욱 활용 공간을 넓혀 운영되고 있다.또한 금구향교는 유림 전통문화 시연행사인 기로연을 열어 경로 효친사상과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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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 입구의 비석들
 

금구향교 홍살문과 만화루 사이 골목길 양쪽에는 공덕비와 선정비, 불망비 등 많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비석이 있는데 철비인 관찰사 서상정의 영세불망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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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사 서상정 영세불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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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향교는 1390년(공양왕 2)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04년(태종 4)에 중창하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5년(인조 13) 양시산(楊翅山) 아래에 중건하였으며, 1675년(숙종 1)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그 뒤 6·25남침 등을 거치면서 계속 퇴락하여 소장 전적 등이 대부분 유실되었으며, 1954년에는 유림의 공의로 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지방청소년들의 교육기관으로 활용하였다.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만화루는 2층 누각형식의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한국광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고 사진제공 임영식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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