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주논개 생가
임진왜란 때 왜장과 함께 남강에 투신한 논개(論介 ?~1593)를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에 있다.
논개의 성은 주씨(朱氏)이고,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태어났다. 1986년 대곡저수지(오동제)를 만들면서 논개가 태어난 마을 전체가 수몰되자 저수지 근처에 생가만 복원해두었다가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쳐 조성한 현재의 위치에 새로 복원하였다.
현재 의암 주논개생가지에는 생가뿐 아니라 논개기념관·단아정(丹娥亭)·의랑루(義娘樓) 등의 건물과 주논개비·최경회비·주논개부모묘 등이 있고 민속놀이마당과 인공폭포·관리사·판매점도 조성되어 있다. 부지면적은 약 6만 6,100m²이다. 생가는 건물 2동으로 이루어진 ‘一’자형 초가로 돌담으로 둘러져 있으며, 방 안에는 영정과 침구, 책들이 놓여 있다.
논개기념관
함께 둘러보면 좋을 논개의 영정을 모신 논개사당 의암사는 논개생가마을에서 승용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