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흥덕 당간지주

by 전북펜션넷 posted Dec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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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당간지주 (興德幢竿支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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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당간지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6호

 

흥덕향교 200여미터 앞쪽에는 당간지주가 있는데 ‘당간지주’란 당(사찰 입구에 설치하여 행사나 의식을 알리는 깃발)을 매다는 기다란 장대인 '당간’을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말한다.

 

‘흥덕 당간지주’는 고려 초의 사찰인 갈공사의 당간지주이다. 기단부와 당간 받침은 모두 부서지고, 모서리 끝을 둥글게 처리한 네모난 좌우 대칭의 기둥 두 개만 남아 있다. 기둥 안쪽 상단에는 당간을 고정하는 구멍이 있고, 바깥쪽은 한 면에 3구씩 새긴 연꽃 무늬가 있는데. 이는 다른 당간지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것이다. 1987년에 훼손한 것을 복원하였는데, 오른쪽 기둥은 가로세로로 잘려 나간 흔적이 뚜렷하다.고려 시대에는 국교(國敎)라고 할 정도로 불교가 발전했지만, 조선은 유학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아 불교를 배척하였다. 흥덕의 갈공사(갈산사를 잘못 표기한 것이 아닌가 판단되어 확인중)도 그런 이유로 폐사시키고, 절이 있던 자리에 흥덕향교를세운 것으로 보인다. 흥덕당간지주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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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당간지주의 바깥쪽은 한 면에 3구씩 새긴 연꽃 무늬가 있는데. 이는 다른 당간지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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