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과 과거와 현재 모두를 중요시 해오던 생각을 구체화 하고자 전통 한옥집인 고신당을 지었습니다.

두채 중 바깥쪽은 현대적 분위기의 실내공간으로 꾸미어 우아한 공간에서 찻잔을 기울이며 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안쪽 한옥은 전통적으로 건축하여 한옥 본래의 기품이 베여있게 만들었습니다.

널찍한 세미나실  및 정악 공연실은 한옥 특유의 단순 미려한 공간으로서 복잡한 현대건출물 내부와는 구별이 되독록 하였고, 민박공간은 우리 전통난방 방식인 구들식 온돌방으로, 각방마다 지을 때 구덩이를 파서 참숯을 가득 채우고 그 위에 항토를 입혀 옻칠장판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원기회복 되는 천연 웰빙 숙박 공간입니다.

두 한옥 사이에는 안뜰 공간을 만들어, 평상시에는 자연을 즐기며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초저녁에는 나뭇잎 사이로 초저녁별을 헤아리고,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보름에는 전주 팔경의 하나인 기린토월을 감상하는 정서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고신에 오셔서 전통차와 더불어 민박체험을 하면서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특별한 추억의 관광이 되셨으면 합니다.

• 소재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71-5

• 이용시간 : 입실 00시 ~ 퇴실 00시

• 총객실수 : 2실 (0채 2실, 6명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