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5km나 이어지는 백사장이 보는 이의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드는 해수욕장이다.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자리하고 있다.
구시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10리나 이어진다고 해서 '명사십리'라고도 불린다. 모래가 쌀가루처럼 곱지만, 약간의 진흙이 섞여 있는 편이라서 썰물이면 자동차를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백사장이 단단해진다. 수심이 낮고 지형이 평탄해 가족단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해변 양쪽으로 방파제가 있고 주변에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다. 야영을 할 수 있다.
구시포 앞 바다에는 강태공들이 즐겨찾는 바위섬이 있다. 가막도라는 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거름이 기막히게 아름답다.
문의처 : 063-563-0700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524
이용시간 : 00시 ~ 00시
쉬는날 : 무휴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