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은 1920년대 지어진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인 전통가옥이다.
커다란 나무대문을 들어서면 ㄷ자형의 가옥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마당 한쪽의 우물은 일 년 사시사철 수량의 변화 없이 흐르고 한여름에는 등목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한옥의 뛰어난 조형성은 물론, 한옥마을 초기부터 전주의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통 차 문 화를 유지해 오면서, 최근에는 한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한옥의 다양한 미적요소( 중도의 미를 갖춘 지붕선, 널따란 흙 마당, 햇살 가득한 한옥마루, 한지창과 한지창호 등)에 전통과 예술이 만나,
한옥의 새로운 공간모델 창출을 긴 시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하룻밤의 시간에 감히 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자부하는 공간이다. <전주시 문화관광과>